2024-05-04T00:21:56.401590+00:00

[투나잇이슈] 여야, 지도체제 정비…채상병 특검법 후폭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투나잇이슈] 여야, 지도체제 정비…채상병 특검법 후폭풍 [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총선이 끝난 뒤 여야 지도부 정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 따른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야당 주도로 통과된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연합뉴스 TV에 출연해 특검법 수용은 나쁜 선례를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중 수사로 인한 사법 절차 붕괴와 민주당의 입법 강행,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있어요? [질문 2] 1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 방침을 시사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과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언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4] 영수회담이 있은 지 며칠 안 됐는데 다시 대치 국면으로 흐르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2차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 구상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5]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관건은 재표결에서 국민의 힘에서 이탈표가 나올지 여부입니다. 18표 정도 이탈표가 나와야 재의결이 가능한데요. 이탈표 나올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전당대회까지 '실무형 비대위'를 넘어 역할을 국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질문 7] 신임 비대위의 가장 큰 과제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규칙 개정 문제일 텐데요. 모든 의견을 열린 상태에서 다 모으겠다고 했는데, 일단 즉답을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 룰 논쟁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8] 당 일각에선 '집단지도체제 전환' 주장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 역시 두고서도 당선자와 당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뚜렷한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양한 스피커를 확보하겠다는 의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 위원장은 인선 기준에 대해 노년·장년과 청년·여성을 아우르며 지역을 안배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총선 후 목소리를 내고 있는 수도권 낙선자들이 포함될지 관심이에요? [질문 10] 4선 고지에 오른 이종배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는데요. 추경호 의원과 이철규 의원도 여전히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원내대표 경쟁,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더불어민주당은 새 원내대표로 박찬대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재적 당선인 171명 중 과반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는데요. 친명계 핵심인사의 원내대표 선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후 첫 번째 과제를 분명히 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반드시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건데요. 새 국회, 원구성 협상부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13]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도 주목되는 부분인데요. 기존의 정의당과는 다른 색깔의 정당이고, 의석수가 12개나 됩니다. 입법 연대를 위해선 박 원내대표도 조국혁신당과 협력 관계를 위해 손을 내밀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2024-05-04T00:21:56.264412+00:00

'인국공 사태' 촉발 보안검색 노동자들, 직접고용 1심 승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국공 사태' 촉발 보안검색 노동자들, 직접고용 1심 승소 [앵커] 4년 전 이른바 '인국공 사태' 당시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로 채용돼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보안검색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면 제기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1심 판결이 최종심이 될 경우 1천2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직접 고용 대상이 됩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인정을 요구하면서 소송을 제기한 보안검색 담당 하청업체 직원들이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보안검색 노동자들에게 인천공항공사 소속 지위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공항공사와 하청업체 직원의 임금 차액을 보전해 달라는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양측의 항소가 없을 경우 공항 보안검색 직원 1천202명은 직접 고용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2020년 인천공항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계획에 따라 보안검색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공정성 논란으로 공기업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이 반발하는 이른바 '인국공 사태'로 비화하면서 공항공사는 직고용 대신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을 만들어 이들을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보안검색 노조 측은 "불법 파견 상태에서 공항공사의 지휘와 명령을 받으며 업무를 수행했다"며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조 측은 "공사가 자회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의미의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패소 부문에 대해선 항소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공민천 / 인천공항 보안검색통합노조 위원장] "처우 부분에서 분명 틀린 부분이 있는데 기각을 하는 게 맞나. 무슨 근거로 기각 됐는지 우선 판결문이 나와야 검토할 입장이고." 이번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3개 자회사 소속 노동자 9천600여명 역시 인천공항공사에 직고용을 요구하는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 #직접고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2024-05-04T00:21:56.140073+00:00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찐명' 박찬대…"거부권 행사 법안 재발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찐명' 박찬대…"거부권 행사 법안 재발의"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인 박찬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제22대 국회에서 거야의 원내 사령탑이 된 신임 박 원내대표는 '행동력'을 강조하며 입법 강공을 예고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진선미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장] "박찬대 후보가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서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1기 원내대표로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홀로 출마한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큰절을 올립니다. 박 원내대표는 171명의 당선인 중 170명이 투표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 이변 없이 당선됐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개혁과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 실기하는 과거의 민주당과는 결별하고 국민의 부름 앞에 신속하게 움직이고 성과와 실적으로 화답하는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친명을 넘는 '찐명' 인사로 분류되는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단일대오를 결성해 '입법 강공'을 예고했습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9개 법안을 모두 재발의하겠다고 밝힌 데에 더해, 영수회담에서 거부된 민생회복지원금 협상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구성에서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직을 민주당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책임 있는 국회 운영을 위해서는 법사위와 운영위, 우리가 확보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 그것을 기초로 해서 원구성 협상에 들어갈 거고요." 새 원내 운영수석부대표와 정책수석부대표에도 친명계인 박성준 의원과 김용민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 기자 :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2024-05-04T00:21:56.070562+00:00

"BTS도 현역 복무하는데"… 병역 특례 제도 전면 재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BTS도 현역 복무하는데"… 병역 특례 제도 전면 재검토 [앵커] 한때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 여부가 뜨거운 관심사였죠. 정부가 올해 안으로 병역 특례 제도를 손볼 방침인데,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자 체육·예술요원 특례 폐지도 선택지에 놓고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빌보드 핫 100 1위 등 연일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새로 써 내려간 그룹 방탄소년단. 세계 무대에서 승승장구하는 이들의 병역을 면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지만, 재작년 말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정국 / 방탄소년단 멤버(지난해 12월)] "여러분 사랑합니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게요." 반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은 병역 혜택을 받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면 체육·예술요원으로서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위 선양, 개인의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인데, 대중문화는 왜 안 되느냐는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해 국방부와 병무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병역 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체육·예술요원에 대한 병역 특례 폐지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 도입 당시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없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병역특례 논란, 이번엔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BTS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