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尚允專訪:從《VIP》中學到的三點道理

滬江韓語 發佈 2020-01-11T08:32:54+00:00

"불륜상대가 유리 임을 드러내기 전까지 절대 누구인지 모르게끔 했다. 아예 숨기는 연기는 편했다. 하지만 고민됐던 건 숨기는 와중에 어느 정도로 이걸 드러내야 하는 건지 어려웠다. 상황이 공개된 후엔 거기에 대한 반응들도 조금 더 보여줘도 되는데,

近日正在熱播的SBS月火劇《VIP》中,李相侖就是個婚內出軌渣男,原本一直以」媽朋兒「的良好形象的他因此被觀眾大罵,日前接受韓國媒體採訪的他對這部劇和自己表演的這個角色有什麼感想呢?下面我們通過採訪來一探究竟吧。

배우 이상윤(39)이 SBS 월화드라마 'VIP'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演員李相侖(39)表達了對SBS月火劇《VIP》的熱愛。

이상윤은 'VIP'에서 자신의 상황을 혼자서 감내하는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 불륜을 행하면서도 사실을 숨기는, 지나치게 속내를 보이지 않는 인물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력이 요구됐을 터. 박성준이란 인물을 완벽히 연기하기 위해 염두에 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윤은 "감정을 숨기면서 어느 정도 드러내야 하는지 어려웠다"고 밝혔다.

李相侖在《VIP》中展現了獨自忍受著自己情況的節制的感情演技。因為這是一個婚內出軌又隱瞞事實,小心謹慎地掩蓋著自己的心思的人物,所以對演技有更高的要求。被問及為了完美演繹出朴尚俊這個人,是否有考慮過什麼時,李相侖說:「隱藏著自己的感情的同時,又必須在某種程度上展露一些,這很難」。

"불륜 상대가 유리 임을 드러내기 전까지 절대 누구인지 모르게끔 했다. 아예 숨기는 연기는 편했다. 하지만 고민됐던 건 (불륜을) 숨기는 와중에 어느 정도로 이걸 드러내야 하는 건지 어려웠다. 상황이 공개된 후엔 거기에 대한 반응들도 조금 더 보여줘도 되는데, 박성준이란 인물 자체가 그런 상황에서도 자기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꾹꾹 눌러내면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게 다소 어려웠다"

「在出軌對象被曝光是宥利前絕對不能讓人知道是誰。反倒是演出瞞著他人的模樣更容易。但是讓我覺得苦惱的是在隱瞞(出軌)的過程中該透露出多少痕跡來才是呢,這才困難。在情況被公開後,對那方面的反應也得再表現出一點來,但朴尚俊這個人物本身在那種情況下也不會展露出自己的內心的。要表現出努力壓抑的同時,還要表現出情感變化,這多少有些困難」。

'VIP' 방송 초반 이상윤은 장나라와의 달달한 신혼 연기를 펼치며 현실 커플 같은 케미를 자랑한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은 파국에 치달으며 비극적인 끝을 향해 달려가고 만다. 반면 극중 표예진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밀한 사랑을 나누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해야 했다. 두 사람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在《VIP》播出的前半部分,李相侖和張娜拉演繹了甜蜜的新婚夫婦,展現了宛如現實情侶般的默契。但是隨著劇集的推進,兩人感情破裂,走向了悲劇的結局。相反,他必須在劇中和表藝珍演繹出避人耳目,享受著隱秘戀情,截然相反的氛圍。那他和這兩人合作得怎麼樣呢?

"장나라 씨와 표예진 두 분 모두 연기를 잘해주셔서 너무 편했다. 장나라 씨는 본인 연기도 너무 잘하면서 상대방에 대해 호흡을 맞추는 것도 능수능란해 호흡하기 편하다. 그리고 표예진 씨는 연기 경력이 장나라 씨에 비해선 적은데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을 보여줘서 저도 놀랐다. 두 사람에게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張娜拉和表藝珍兩人全都很配合,所以我很輕鬆。張娜拉本人的演技就很好,和對手搭戲也很熟練,所以配合起來很輕鬆。而表藝珍雖然表演資歷比張娜拉少,但是她卻表現出深刻的感情演技,讓我也大吃一驚。她們兩人真的幫了我很多」。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인 이상윤은 데뷔 초 '엄친아'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완벽하고 흠 없는 이미지를 유지해왔던 이상윤은 불륜 소재로 인한 타격이 걱정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히려 'VIP'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首爾大學物理系出身的李相侖在出道之初就獲得了「媽朋兒」的頭銜,得到了很多人的矚目。一直以來形象完美,毫無瑕疵的李相侖被取材組問及是否會因為擔心形象被不倫題材打擊到後,他表示:「相反,《VIP》對我有益」。

"연기자로서 그런 걱정은 안 했었다. 오히려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박성준의 비밀이 낱낱이 드러나기 전까진 주변 분들도 '이상윤이 연기하는데 아닐 거야'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론 그런 이미지가 뒤통수를 때리고 더 욕을 하는 계기가 됐다. 연기자로서는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해서 내 이미지는 전혀 고려 안 했다.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 건 처음이라서 타격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作為演員,我沒有那種擔憂。反而會對我有幫助。在朴尚俊的秘密全部都揭曉前,周圍的人似乎都覺得:『李相侖不是在演戲』。結論就是那種形象反而會拖後腿,讓我更挨罵。作為演員,我認為那是我可以表演的角色,所以完全不考慮我的個人形象。這樣還被人罵上了是第一次,所以我也不知道會不會毀形象」。

자극적인 전개에 시청자들에게 다소 비판을 받았을지라도, 'VIP'는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10% 중반을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상윤에겐 고착되어 있던 자신의 이미지를 탈피하게 된 뜻깊은 연기 시도이기도 했다. '이상윤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었던 그에게 'VIP'는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까.

雖然刺激性的劇情展開多少受到了觀眾的批判,但是《VIP》因為演員們的傾情演繹和緊張感十足的故事而獲得了超過15%的高收視率,證明了其話題性之高。並且對李相侖來說,這次表演讓他擺脫了自身固有的外在形象,嘗試了有深度的演技。對於獲得了「重新認識李相侖」的評價的他來說,《VIP》是一部怎樣的作品呢?

"'VIP'를 통해 대해 인생에 배웠다. 연기적인 부분도 있지만, 어른스러운 인생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또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 배우, 감독, 스태프분들 모두 너무나 완벽했다. 52시간 제도가 실시되긴 했지만 아직은 시행착오 기간이지 않나. 시간을 넘길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5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동안 한 번도 제한 시간을 넘긴 적이 없다. 이건 감독님의 카리스마적인 부분과 스태프분들의 집중력 덕분인 것 같다"

「通過《VIP》我學到了一些人生道理。雖然也有演技方面的,但也悟到了成熟人生的道理。並且也認識了很多不錯的人。演員,導演,工作人員們都非常完美。雖然實施了52小時制度,但是現在還是試錯時期不是麼。我想這可能會超出時間,但這5個多月的拍攝期間沒有一次超出限定的時間。這都是多虧了導演的領導以及工作人員們集中精力的工作「。

끝으로 이상윤은 'VIP'를 통해 배운 3가지가 있다면서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해 재치 있는 생각을 내놓았다.

最後,李相侖說自己通過《VIP》學到了三點,說出了對」出軌「的機智想法。

"'VIP'를 찍은 후에 배운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절대 바람피우지 말자', 두 번째는 '혹시 실수로 바람을 피웠다면 걸리지 말자', 세 번째는 '그럼에도 걸렸다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자'는 것이다"

」拍了《VIP》後我學到了3點。第一就是『絕對不要出軌』,第二就是『如果失誤出軌的話,那就別被抓住』,第三就是『被抓住了的話,就要想這是沒有未來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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